NoSQL의 기본 개념

MySQL이나 MariaDB등 RDS(관계형 DB)에 익숙한 개발자에겐 NoSQL이 좀 생소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본 개념은 매우 간단하다. "No sql", 즉 SQL이 아니며 비관계형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정해진 스키마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고 테이블에 저장했던 방식에서는

데이터의 구조를 도중에 변경할 수 없고, 형식에 어긋난 데이터를 입력할 경우 오류와 함께 DB사용이 불가능했지만, NoSQL의 경우는 스키마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원하는 구조로 자유롭게 저장 가능하다.

여기서 RDS를 주로 사용하던 사람들은 NoSQL에 어떠한 단점이 있으리란것을 추측할 수 있는데

데이터의 형태가 자유로운 만큼 규격화가 되어있지 않아 특정 데이터를 Search하거나 Update할때 성능상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리라는 점이다.

스키마를 설계하고 준수하는 RDS가 필요했던 이유 중 하나가 DB의 성능 최적화와 연계가 되어있으므로 이는 합리적인 추측이며, 당연히 NoSQL 데이터에 대한 인덱싱, 검색성능이 RDS와 동일하다면 RDS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이지만 다행히도 RDS는 계속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핵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NoSQL의 형태의 자유도, 확장성에 더불어 빅데이터를 관리하여야 할 때는 오히러 NoSQL이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며, 이로 인해 사용자에 의한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 관리되는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SNS 서비스가 대표적 예, twitter 같은 경우 단문의 컨텐츠를 매우 빈번하게 생성할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NoSQL사용이 필수적이다.) NoSQL이 사용되고있다.

이는 비관계형 데이터의 경우 비교적 손쉽게 다수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 및 운용 가능하므로 생기는 이점으로

생성된 이후 잦은 데이터변경이 일어나지 않고 마치 Log와 같이 대량으로 쌓이는 데이터를 검색, 로드하는데에는 병렬처리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NoSQL이 부하분산 및 스케일링에 대해서 매우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다만 SQL과 NoSQL은 각각의 강점과 필요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DB선택 및 운용이 필요하다.)